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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놀이/유치원 한반놀이

해운대교육청소규모 네트웍 해빛초병설유치원 한반놀이

by 마이쭈현주 2024. 6. 18.

날짜: 6월 17일 오전 10:30~11시 10

진행:강미영 보조:이현주

놀이:감자에 싹이 나서, 별달 그리기, 얼음땡

 

6,7세 합반으로 실내에서 놀이를 진행하였습니다.

저희 인사에 선생님 이름이 다람쥐, 마이쭈라는 말에 까르르 웃는 친구들~^---^

처음엔 선생님들의 지도에 누구 하나 튀지 않는  얌전한 친구들 이미지였어요.

이 친구들 어찌 놀지 궁금해지는 순간입니다~

놀이하기 전에 준비 체조를 하고요, 

 

젤 먼저 감자에 싹이 나서를 합니다.

다람쥐가 먼저 가위 바위 보를 하나씩 내며 무엇을 내면 이기는지 물어보니 친구들 모두 잘 알고 있었어요.

이제 주먹에서 싹이 뿅 하고  나와 쭉쭉 자라서 잎이 났어요~라며 감자에 싹이 나서를 설명합니다.

친구들도 여기저기 재미난 목소리로 따라 합니다.

모두가 짝지와 마주 보고 손가락을 콕 찍어가며 "어느 손가락~"을 외칩니다~

두 번째 놀이는 별달 그리기

종이와 펜만 있으면 놀이를 즐길 수 있어요.

조금 늦게 낸 친구와 문제가 됐다며 저를 보길래 어떡하면 될까? 했더니 한 번 더 하겠다는 솔로몬 대답이 나옵니다.

친구눈을 보거나 함께 박자를 맞추어 가위바위보를 소리 내어  말하고,

반복되는 가위바위보로 이기기도 지기도 하는 것을 경험하며,

지는 것이 별일이 아니라는 것을 계속되는 놀이 안에서 친구들은 서서히 알게 될 거예요.

다음 놀이는 얼름땡을 합니다.

아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모르는 친구들을 위해 다람쥐의 설명이 있습니다.

친구들이 얼마나 집중을 해서 잘 듣는지 놀라웠어요.

안전약속도 큰 목소리로 잘 따라 합니다.

세명의 술래를 뽑아서 이제 신나게 뜁니다~!!!

짠 듯이 술래로 뽑힌 친구가 눈을 가리고 열을 세고 잡으러 갑니다. 눈은 왜 가려~ 귀엽게~😍😍

유치원 안에 공간이 좁을까 했지만 친구들은 전혀 문제가 없었어요.

그리고 정말 잘 논다고 느낀 게 술래를 따라다니지 않았어요.

얼음땡을 아주 재미있게 모두가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살짝 부딪히니깐 "미안해"라는 말도 잘해 주는 친구들이었어요.

이제 땀 좀 나려 하니 벌써 오늘의 놀이를 마무리할 시간이에요. 힝~ 아쉬워요~

오늘 만난 햇빛초병설 친구들은 규칙도 잘 지키지만 함께 노는 친구를 아낄 줄 아는 멋진 친구들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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