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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놀이/유치원 한반놀이

성지병설 방과후 6월

by 딸기11 2024. 6. 21.

6월 13일 목요일
놀이- 무궁화꽃이 가위바위보, 색연필얼음땡, 별달그리기(3세)
진행- 이현주(마이쭈)
협력- 한혜정(딸기)

아이들을 오랜만에 만나 더 반가웠어요
아이들도 반갑게 맞아줍니다
무궁화꽃이가위바위보 놀이는 3세,4세는 가위바위보를 같은걸 내면 한걸음가는것으로 진행했는데 처음엔 헷갈려하다 나중엔 곧잘 합니다
한명술래로 시작해 나중엔 여러명이 나와 술래를 했지요
역시 아이들은 술래하길 좋아해요~ㅎ
7세는 원래대로 이기면 2걸음,비기면1걸음 지면 나오기~
나중엔 성큼성큼 나오고 잡히는 친구들이 많아 긴줄이생겼어요
색연필얼음땡은 아이들이 색연필모으는데 더 집중을하네요
몇번 거듭될수록 덜하긴해도 아직은 색연필을 내어주기 싫은가봅니다
얼음을 해달라고 부탁해도 쌩가버려요..ㅜ
3세반 아이중 한명이 술래잡기를 무서워한다고 다음엔 혼자할수있는 놀이를 가져와달라고 선생님께서 부탁하셨어요
그아이가 이런 놀이의 경험이 많이 없다보니 잡으러오는게 무서웠나봐요
선생님께 계속 놀다보면 나아질거라고 말씀드리니 지금까지도 무섭다고 집에 가서얘길한대요
그래서 다음시간엔 혼자 할수있는 놀이를 좀 가져가기로 했어요
앉아서 구경하다보면 또 같이 놀고싶은 생각이 들겠죠~~


6월 20일 목요일
놀이- 찌게박수, 얼음땡, 여우야 몇시니~
         만5세-접어, 다망구, 여우야몇시니~
진행- 이현주(마이쭈)
협력- 한혜정(딸기)

지난주에 만나고 오늘 또만나 더 반가운 아이들~ 넘 예뻐요 아이들이
마이쭈의 진행으로 찌게 박수를 시작해요
가시불을 켜고 찌게를 끓여요~ 지글지글짝짝 시작하니 아이들은 꺄르르~
큰아이들은 더 장난을 친구들에게 하며 신났네요
얼음땡은 언제해도 신나는 놀이입니다
술래잡기가 무서운 친구몇은 딸기가 가져간 공기놀이로 담임선생님과 놀기도 했어요
쌍둥이중에 한명이 넘어져 영 놀이에 시큰둥하고 한곳에서 꼼짝을 안하고있으니 친구가 와서 찌게박수로 웃겨주는데 안웃어요...ㅜㅜㅜ
그냥 계속 구경만 하다 여우야몇시니하며 마지막 술래 찾으니 얼른와서 술래했지요
얼마나 기쁘던지요...감동이었어요
원래 잘 어울리지않던 쌍둥이들이었는데 한명은 이제 놀이의 맛을알아 신나게 뛰어다니며 놀았거든요
드뎌 나머지 한명도 놀이맛을 알아갔네요
반복되는 놀이의힘 짱입니다
만5세들은 접어를 했어요
손가락 5개로 그런데 접어가 이렇게 신나고 재밌는 놀이인줄 몰랐네요
손가락 다섯개 접은 마이쭈의 춤벌칙을 시작으로 벌칙이 이어졌어요
춤추는 아이, 다리벌리기하는 아이, 엉덩이로 이름쓴 딸기까지 정말 20명되는 아이들이 함께 신나게 놀았습니다
벌칙을 이렇게 하고싶어할줄이야~ㅎ
사실 모든아이들이랑 접어가 잘될까 우려를 했었거든요- 완전 잘못된 생각~ ㅎ
다망구도 처음 하는 놀이인데도 큰아이들이라 스릴만점 놀이네요
아이들 덕분에 오늘도 잘~~ 놀았습니다
고마워~ 얘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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