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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놀이/유치원 한반놀이

부전초병설 한반놀이

by 핸주 2024. 7. 12.

일시: 7월 8일 (월요일) 10:00~11:30
진행강사: 꽃님이 ; 협력강사: 알사탕, 계수나무
놀이 : 만 3세 : 얼음땡, 큰 줄넘기(산토끼)
          만 5세 : 가위바위보 발벌리기, 경찰과 도둑

두 달여 만에 찾은 부전초 병설 친구들 꽃님이는요 알사탕은요 하며 놀이 선생님을 많이 기다렸나 봅니다.

아이들은 안 본 사이에 키가 한 뼘씩은 자라 있었습니다. 잘 먹고 친구들과  놀기도  잘했다는 뜻이겠지요 ~

만 3세 사랑반 친구들과 얼음땡을 했습니다. 처음엔 술래가 땡 해 주기도 하고 서로 빙글빙글 돌며 술래가 잡는 것을 놓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놀이강사샘들이 도움이 필요해요 "저 땡 해주세요." 하니 조금씩 술래 아닌 친구들이 얼음인 상태의 친구들을 땡 해 주는 모습이 늘어 갔습니다.

긴 줄넘기 산토끼는 놀이샘들이 양쪽에서 줄을 단계별로 잡고 아이들이 모둠발로 뛰어넘는 활동을 했습니다. 모둠발로 뛰다가 단계가 높아지니 줄 앞에서 멈칫하는 친구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있는 힘껏 점프를 했습니다.

말미에 줄 장벽 앞에 어려워하는 친구의 손을 꽃님샘이 잡아 주며 함께 해 보자고 했지만 아직은 조금 몸과 마음의 준비가 덜 되었나 봅니다. 자주 하면 조금씩 나아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만 5세 누리반 친구들과 가위바위보 발 벌리기 놀이를 짝을 바꿔 가며 해 보았고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은 밀착해 가며 규칙을 익혀 보았습니다.

경찰과 도둑 놀이의 경우 종종 술래가 감옥을 가르 지르기도 하고 감옥 안 친구가 밖에 나와 땡 해 달라는 경우가 있었지만 아이들은 몰입해서 잘 놀았습니다.

아이들의 에너지는 무한 인가 봅니다. 시간이 다 되어도 또 하고 싶다고 합니다.

우리가 가도 친구들과 모여 함께 어울려 놀 수 있기에 아쉬움이 많지 않을 거예요 ^^ 9월에 건강히 있다 만나요 부전초 병설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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