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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놀이/주말 가족놀이터

[양정원광유치원]187번째 주말가족놀이터

by 정여진베짱이 2024. 9. 26.

양정 원광유치원 가족놀이
일시 : 7월 4일 (목) 17:30 - 19:00
강사 : 베짱이 정여진
협력 : 민들레 김리영
놀이 : 감자에 싹이나서, 된장국을 끓여요, 여우야 몇시니~, 얼음땡, 숫자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팡팡기차, 대문놀이


5시 30분 시작이였으나 일찍부터 부모님들과 함께 와 맨발로 강당을 뛰어다니는 아이들.
5,6,7세 26명의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시작 3분전 전체 출석완료.
정말 대단한 유치원의 부모님들이십니다. 짝짝짝!

마주보기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며 감자에 싹이나서 놀이를 시작으로 유치원에서 인기몰이중인 ‘된장국을 끓여요’놀이! 엄마, 아빠 등, 어깨를 고사리손으로 조물딱 거리며 된장국도 끓이고, 김치찌개도 끓이면서 웃음이 끊이질 않네요.
집단놀이때는 성인인원이 너무 많아 술래를 정할 때 청바지 입은 분, 아버님 등으로 한정하자 충분한 놀이공간을 확보받은 아이들은 더 신나게 뛰어노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부모님들도  적극적으로 놀이에 참여해주셨답니다. ‘숫자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때는 술래가 부르는 마지막 숫자에 귀 기을이며 양발을 두 숫자 사이에 두고 아슬아슬 오가는 7세 친구의 모습도 인상적이였습니다.
팡팡기차, 대문놀이는 말할 것도 없지요. 길게 늘어진 기차가 ‘팡’ 하고 터질 때의 웃음도 같이 팡팡 터집니다. 팡팡기차에서 자연스럽게 부모님들과 함께 대문놀이로 이어지고 놀이가 자연스럽게 마무리되었습니다.

이후 부모님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베짱이선생님은 놀이를 통해 자기능감, 자기조절력, 사회성, 공감능력, 창의성 등 다양한 발달이 충족됨을 이야기하며 놀이가 체험이 아닌 일상이 되게 해 줄 것을 당부하셨고, 감각통합 발달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며 가정에서의 일상적인 활동도 놀이가 될 수 있음을 이야기하시어 부모님들의 공감을 끌어냈습니다.

종료 후 유치원에서 준비해주신 꿀떡은 정말 꿀맛이였어요. 오늘 시간이 아이들, 부모님들께 꿀같이 달콤한 시간이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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