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진흥원] 204번째 주말가족놀이터

유아교육진흥원 달빛별빛 가족특별체험
9월 13일 금요일 저녁 (총4회기 진행)

진행 ; 김명순 문혜진 박호진
감자에 싹이나서(별따기), 여우야뭐하니

저녁에 시작해서 혹시나 많이 안 오시면 어쩌나 걱정했지만 놀이시간에 맞춰서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습니다.

1회차에서는 감자에 싹이 나서를 진행하면서 요리저리 잘 피하시는 어머님이 계셨는데 평소에도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끔 잘 놀아주시는것 같았습니다.
여우야 뭐하니에서는 아이가 죽었다 라고 외치는 엄마를 보고 죽은 줄 알고 슬퍼서 우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적은 인원이였지만 함께 놀이를 하는 부모님 덕분에 즐거운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2회차에서도 감자에 싹이나서에서 이겨서 엄마 손을 칠 수 있었던 친구는 즐겁게 자랑을 했고, 여우에게 잡힌 친구는 속상해서 울음을 터트리기도 했습니다. 1회차보다 인원이 많아서 더 즐겁게 놀 수 있었습니다.

3회차에서는 어린 친구들이 많아서 감자에 싹이 나서를 별따기로 바꿨는데 아이가 함께 어울리지 못한다고 생각하셔서 바로 나가버렸습니다. 낯선 장소, 낯선 사람들과 어울리는 일이니만큼 아이들에게도 탐색을 하고 적응을 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4회차에서는 아이들이 너무 많아서 여우야 뭐하니를 할때 무서워 하는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얼음땡이나 술래잡기를 하는 것도 괜찮았을것 같았습니다.

4회차까지 진행하면서 아이들이 해맑은 얼굴로 재밌었다고 해주는 한마디에 오늘도 힘을 얻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