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동초 병설유치원 한반놀이3

11월 22일 금요일 오전 9시 30분 ~ 11시
장소 ; 연동초 꿈자람터
진행; 김명순, 협력; 정여진
누리반 7세 / 다솜반 6세
오늘의 놀이 ; 된장국을 끓여라, 여우야 몇시니,
팡팡기차

오늘부터 넓은 공간을 쓸 수 있게 되어 아이들이
더 활기차게 뛰어다닐 수 있었습니다. 꽃님이샘 구령 에 맞춰 몸풀기 체조부터 하고 사이좋게 지글지글 보글보글 된장국 끓이며 짝놀이부터 시작합니다
오늘은 감자, 양파, 두부외에도 미더덕부터 바나나,
딸기 등 장난기가득 다양한 재료로 국을 끓이고 싶은
아이들 마음을 꽃님이샘이 잘 받아주셔서 진짜
맛있는 된장국이 완성되었답니다. 친구와 스킨쉽을
선뜻하지 못하는 친구도 있었지만 놀이가 반복되니
조금더 조금더 시도를 해보기도 했습니다.
여우를 바꿔가며 여우야 몇시니 놀이 하는데 자꾸만
자꾸만 여우를 하고 싶은 친구들과 여우 한 번도 안해봐서 차례를 기다리는 친구들을 계속 중재하시느라 애쓰시는 담임 선생님께서 이건 어떻게 하냐며 물어오셔서 많이 놀면 저절로 좋아진다고 말씀드렸더니 그 방법 밖에 없겠네요 하시며 아이들 마음을 이해해주셨습니다.
다행히 6세, 7세 큰 차이 없이 놀이가 진행되었고
팡팡터지는 기차가 재미있는 아이들과 함께 놀아주시는 담임선생님도 계속 웃으시며 이거 가위바위보 지옥이네요 하셔서 가위바위보는 아이들이 가장 쉽고 단순하게 성공의 경험을 얻을 수 있는 도구라고 말씀드렸더니 아~~ 그러네요 하시며
아이들의 이기고 싶은 마음, 실패를 두려워않고
계속 도전하는 마음들이 놀이속에서 싹튼다는 것을
잘 이해해주셨답니다. 꽃님샘의  놀이설명도 점점 더 잘 이해하는 연동초병설 유치원 친구들 오늘도 놀이밥먹고 몸도 쑥쑥, 마음도 쑥쑥 자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