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 일요일 오전 11시~1시
오늘의 놀이 ; 우물고누, 십자고누, 바퀴고누, 숫자땅따먹기, 가위바위보 경찰과 도둑
지난시간부터 발목을 다쳐. 술래잡기는 참여 하지 못하는 친구가 있었어요. 오늘은 인원도 적고 해서
발목다친 친구를 위한 앉아서 하는 놀이 위주로
진행했습니다. 다행히 날씨가 춥지 않아 놀이터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고누 꽃을 피웠습니다. 친한 친구와 겨루고 베짱이에게 도전하고 상대를 바꿔 가며 낯선 놀이규칙에 익숙해 지며 놀이를 반복했어요. 시작부터 핸드폰에 신경이 가 있던 친구도 있었는데 술래잡기는 참여하지 않고 유튜브의 세계로 돌아갔지만 고맙게도 고누놀이는 친구와 함께 해줬답니다. 고누, 땅따먹기 한 시간 반가까이 하고
빠질수 없는 아파트 전체 경찰과 도둑 !! 스스로 한계를 짓지 않는 아이들의 힘찬 뜀박질과 땀방울에
오늘도 뭉클한 생명력을 느꼈습니다.
1층에 차가 없는 아파트라 놀기가 기가막힌 곳인데
평일엔 방과후와 학원, 주말에도 학원, 캠핑 일정으로
아이들 모으기가 쉽지만은 않지만 감사하게도 아이들에게 놀친구와 놀틈을 무한히 허용하는 어머님들과 연이 닿아 겨울에도 계속 진행가능할듯 합니다🙏
광안쌍용아파트 놀이터 세 번째시간은
12월 15일 일요일 오전 10시 ~ 12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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