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유치원 1급 정교사 자격연수

언제: 1월 7일(화)~ 1월 8일(수)
         이른 8시30~ 늦은 3시20분
장소: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연수원
          배움관 2층 소강당

1월 7일(화)
첫타임 - 오전 8시30분~10시 20분
진행강사: 변정임 폴짝
협력강사: 한혜정 딸기, 김명순 꽃님이
놀이: 호키포키, 별달그리기, 감자에 싹이나서, 여우야 뭐하니, 여우야 몇시니, 숫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바나나 술래잡기, 팡팡기차, 동동 동대문, 숫자 땅따먹기

강의 준비를 위해 다놀선생님들과 일찍 만나기로 하였어요. 생각보다 공간이 작아 놀랐지만 이미 연수를 들으러 오신 선생님들이 계셔
놀이판을 만들고 순서도 사전에 확인하였습니다.

깁스를 푸셔서 다리가 불편하신 선생님. 뱃속에 소중한 아기를 품고 계신 선생님께서는 하실수 있는 만큼 참여하시기로 함.

유치원 선생님들이라 다르셨어요. 가위바위보가 아닌 하나빼기로 별달그리기 놀이를 하신분도 있으시고, 여우야 몇시니에선 '식사 시간이다~'라고 하며 잡으러가니 너무 놀라셨는지 소리만 지르시고 도망 갈 생각을 못하고 계시는데 아이들 모습과 다르지 않았어요.

첫 타임이라 그런지 놀이의 몰입도와 역동이 많이 일어나지는 않았던것같습니다
시연을 보일때 흐름에 끌려 규칙을 놓친부분이있어 좀 더 신경을 써서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내 마음(교사)보다 충분히 놀 시간을 아이들에게 주셨으면 좋겠다.
아이들이 놀이에 푹~빠질수있게~' 라는 변정임 선생님의 말씀에 모인 선생님들도 공감하시며고개를 끄덕이며 강의를 마무리하였습니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김명순 선생님 후기입니다)

둘째타임 - 오전 10시30~12시20분
진행강사: 폴짝 변정임
협력강사: 딸기 한혜정, 키위 김유진

놀이 : 호키포키(몸풀기), 별달그리기, 감자에 싹이나서, 여우야 뭐하니, 여우야 몇시니, 숫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바나나술래잡기, 팡팡기차, 동동동대문, 숫자땅따먹기

감자에 싹이나서에서 손놀이를 통해 눈을 맞추고 손놀이를 통해 감각통합 활동을 할 수 있게 유아를 위한 1단계, 초등을 위한 2단계를 안내해드렸습니다.

바나나 술래잡기를 하면서 잡히지않으려고 다른 팀 안으로 들어가 숨는 경우를 보며 아이들이 잡히기 싫어하는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팡팡기차로 1줄 기차가 만들어지면 줄을 활용해서 다음 수업할 수 있음을 말씀드리고 예로 동동동대문을 연결해서 진행했습니다.

각 놀이들과 안내사항, ppt설명 모든 부분이 더할나위없이 매끄럽게 진행되었던 것 같습니다.

선생님들이 마치고 원에 돌아가 아이들과 배운 놀이를 해보고 싶다고 말씀해주시는 것이 다놀의 역할이자 보람이 아닌가 싶습니다
(김유진 선생님 후기입니다)

세번째 타임 -오후 1시30분 ~ 3시 20분
진행 ; 한혜정
협력 ; 정여진, 이은진
놀이: 호키포키, 별달그리기, 감자에 싹이나서, 여우야 뭐하니, 여우야 몇시니, 숫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바나나 술래잡기, 팡팡기차, 동동 동대문,
숫자 땅따먹기

다른 차시에 비해
몸풀기체조를 대신한 호키포키 부터
숫자땅따먹기까지 오늘 함께한 놀이들를 처음접한다는 선생님들이 많으셨습니다.

놀이를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
더 감사하다시며 딸기샘의
현장경험을 살려
놀이도 자연스럽게 진행되었고
주제관련된 이론도 준비하신만큼
잘 전달해드렸습니다.
(정여진 선생님 후기입니다)

1월 8일 (수)
첫타임 - 이른 8시30~ 10시20분
진행강사: 폴짝 변정임
협력강사: 베짱이 정여진, 다람쥐 강미영

놀이 : 호키포키(몸풀기), 별달그리기, 감자에싹이나서, 여우야 뭐하니, 여우야 몇시니, 숫자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 바나술래잡기, 팡팡기차, 동동동대문, 숫자땅따먹기

강의 시간에 맞춰 강당으로 모여주신 30명의 유치원교사들.
호키포키로 몸풀기를 하는데, 아이들과 함께 하는 분들이라 그런지 율동도 귀엽게 동작은 크게 해주셨습니다.

좁은 공간에서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팀/한팀 모두가 놀이를 할수 있게 한점이 좋았습니다.

별달그리기 놀이 때, 처음에는 준비한 PPT화면을 보여주고 한판을 마친 뒤 앞선 시간에 선생님들께서 했던 놀이판을 보여드리고 뒷면에 놀이판을 직접 그려서 놀수 있게 하니, 훨씬 창의적이고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대단한 놀이판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유치원 교사분들이라 확실
히 그림이 귀엽고 아기자기했습니다)

놀이규칙과 시연을 지켜보면서 "아~","와~" 하고 감탄 하실때마다 전달이 잘 되었구나 생각되었습니다
바나나술래잡기할때 제 옆에 계시던 교사분이 술래가 여럿이되는 모습을 보시며" 한명이 아니예요?" 물으시더라구요. 그래서 인원이 많으면 술래가 3명, 5명까지도 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다른조보다 놀이시간이 길었던 이유가 교사분들이 놀이에 몰입하고 진심으로 즐겼으며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잘 놀았기때문이다' 라고 강사선생님께서 전하니 박수치시며 좋아해주셨습니다

'아이들이 놀때 놀이환경이 중요한데, 이렇게 잘노는 교사가 곁에있는것 또한 놀이환경이 충분히 갖춰진것이다' 라는 폴짝선생님의 말씀에 공감이 많이되었습니다
연수받으신 교사분들 또한 몸으로 체득하고 귀로 담아가는 귀한시간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강미영 선생님 후기입니다)

두번째타임 - 10시30~ 12시20분
진행강사: 폴짝 변정임
협력강사: 베짱이 정여진, 계수나무 남현주

놀이 : 호키포키(몸풀기)
  별달그리기,감자에싹이나서 , 여우야 뭐하니, 여우야 몇시니, ,숫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바나나술래잡기, 팡팡기차, 동동동대문 , 숫자땅따먹기

함께 연수를 받는 동료들과 조금은 어색할 수 있는 분위기에 율동이 들어간 호키포키 몸풀기는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었습니다.

유치원 선생님들이라 동작도 귀엽고 크게크게 해 주시고 동영상을 끄고 육성으로 함께 하니 호키포키 노래가 되뇌어 지기도 했습니다.

별달그리기 이기면 기분 좋고 우월감도 뿜뿜 느끼는 놀이에 흠뻑 빠지셨습니다.

내가 이길 수 있었던 가위바위보 진 친구 덕분이라는 함께 해 준 친구의 고마움도 알아가는 별달그리기 재미도 느끼고 계셨습니다.

자기만의 놀이판들도 짝과 의논하고 앞반의 작품들도 참고하셔서 완성해나가셨습니다
감자에 싹이나서는 한손 두손으로 짝과 좀
더 친밀감이 완성되어갔습니다

술래잡기놀이들은 별팀과 달팀으로 나누어 진행했습니다.  술래에게 잡히지 않기위해 필사적으로 뛰어다니시고 술래에게 조금이라도 덜 가까워지기 위해 옆으로 서기도 합니다
우리 아이들도 같은 마음이라는걸 이해하셨을것 같습니다~ㅎ
동동동대문에서는 대문에 걸리지 않기위해 빠르게 도는 모습에 아이들은 걸리기위해 대문앞에서 기다리기도 하는데 성인과 아이들의  같은 놀이 다른모습도 보았습니다

폴짝샘께서 청소년기를 갓 지난 성인에게 다시돌아가면 학원다니는것과 가족들과 식사하는것중 어떤것을 선택할지에 대부분 학원다니는게 더 편할것같다는 설문조사결과가 나왔는데 아무래도 정서적의무감이 덜 한쪽을 선택한것같다고 설명해주셨어요

유치원때부터 충분히 쉬고 충분히 놀 시간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선생님들께서
어떻게 아이들을 지도해야 할지 고민하는 시간도 가질수있어 뜻 깊었습니다

함께하셨던 선생님들 덕분에 배우고 깨우치는 시간이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남현주 선생님 후기입니다)

세번째타임- 1시30~ 3시20분
진행강사: 베짱이 정여진
협력강사: 키위 김유진,
                도토리 이지우(수련)

놀이 : 호키포키(몸풀기), 별달그리기, 감자에 싹이나서, 여우야 뭐하니, 여우야 몇시니, 숫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바나나술래잡기, 팡팡기차, 동동동대문, 숫자땅따먹기

조금 어색한 분위기를 친숙한 호키포키 율동과 음악으로 풀어지게 만들수 있었습니다. 팔과 다리는 아는 부분이라 잘 따라하셨지만 머리와 엉덩이를 하는 부분에서는 부끄러워하기도 했지만 엉덩이를 흔드는 다른 선생님들 모습을 보며 웃기도하며 분위기가 좋아졌습니다.

별달그리기 2번째판 자유롭게 놀이판을 만들때,  보통 틀을 그리는데 나무기둥만 그려놓고 이길때마다 자신이 원하는 나뭇잎을 그려넣는 비정형적이고 창의적인 별달그리기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숫자땅따먹기는 먼저 도착한 친구가 다른 친구가 도착할 때까지 기다려주는 것을 강조드리자 선생님들께서도 친구들에게 기다림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많이 공감하셨습니다.

팡팡기차가 터질때는 유치원 선생님들이라 그런지 양손을 반짝반짝 흔드는것으로 변형하셨는데 유아대상에 율동을 이렇게 바꿔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8일 마지막 수업이었지만 기운내서 활기차고재밌게 놀아주신 유치원선생님들 감사합니다
(김유진선생님 후기)

<< 1정연수 전체 놀이 진행 총평 >>
체조대신 호키포키율동으로 시작하니 자연스럽게 놀이와 감각통합 활동이라는 주제도 강조되고
시작분위기도 부드러웠습니다.

평소와 다르게 별달그리기 놀이판을
다양하게 표현하실수 있도록
진행을 이끌어내주신 덕분에 차시가
거듭될수록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쏟아져나왔고 놀이가 끝날 때마다
이긴 분들의 기분을 물어보고 져준
친구에게 고맙다고 인사를 나누니
져도 기분이 좋은 훈훈한 놀이판이
연출되었습니다.

감자에 싹이나서 놀이는
유아연령대별로 알맞게 활용하실수 있도록 시연으로 알려드리고
가벼운 벌칙놀이도 놀이를 살리는
재미요소가 된다는 점을 함께 인식했습니다.

흔히 아는 여우야 놀이지만 다함께 노래 부르면서 긴장감을 조절하는
시퀸스에 동화되어 진짜 무서워하며 도망가는 선생님들의 아이같은 모습은 놀이가 진짜재미있는 이유, 역경에 직면하는 현장감을 여실히 드러내주는
장면이었습니다.

두 팀으로 나눈 술래잡기 진행으로 상대팀이 놀이할 때 자연스럽게 관찰하는 기회가 마련되었고, 보는 사람과 노는 사람이 일체가 된듯 웃음과 탄식이 계속 같은 호흡으로 동시에 터져 나왔습니다.

비기면 기차가 팡 터진다는 설명에 '아~'
하시며 매차시 대부분의 선생님들이 고개를 끄떡이며 놀라는 반응을 보이셨어요.  가위바위보에서 꼭 이기지 않아도 재밌게 놀이를 반복 할 수 있다는 것, 친숙한 동대문 놀이도 나이만큼 그네타기를 추가함으로써 놀이를 반복할수있는 재미요소가 된다는 것을 인식하신듯 두 놀이 모두 놀이호응도가 아주 높았습니다.

숫자땅따먹기는 놀이방법과 함께 10에 먼저도착한 친구가 상대친구를 끝까지 기다려 준다는 점을 강조드렸고 실제 먼저
도착한 친구가 상대친구를 응원하면서 기다려주고 친구가 성공했을때 같이 기뻐하는 모습을 여럿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내가 이겼을때나 우리팀이 이겼을 때
친구가 성공했을 때 같이 기뻐하는 모습을 여럿 목격할 수있었습니다
내가 이겼을 때나 우리팀이 이겼을 때 의 기분좋음뿐 아니라
상대친구의 성공을 함께 기뻐해줄 수 있는 경험을 하는 것. 그런 사람이 되는 것이 교육의 참목적일지도
모른다는 생각 나누기도 했습니다.

변정임샘께서 놀이가 다 끝난 후
선생님들의 기분이 어떠신지 여쭤보고
아이들도 이렇게
뭔가 더 기분좋아지고
긍정적인 마음 가짐으로
일상의 모든 도전과 성장을
잘 이루어나갈 수 있다는 점 강조드리면서 다놀이 선생님들을
계속 응원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마무리하셨습니다.


1정연수  
기관 소통과 전체 일정 총괄 해주신 이사장님,
주제선정과 ppt 도맡아주시고 다양한 진행방법 아이디어 공유해주신 폴짝샘
원할한 진행 도와주신 다놀샘들
모두 덕분에 2025년도 힘찬 한걸음 함께 내딛습니다. 고맙습니다🙏

다른 해에 비해 연수 직후
다놀블로그 방문자가 눈에띄게
증가하지는 않았지만
매차시 다놀 소개와  중간중간 진행멘트로 다놀 브랜드의
충분한 각인과 홍보효과가
있었다고 여겨집니다 ~~ 🤗
(정여진 선생님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