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가 나누고 싶은 이야기/2019년 다놀 활동일지

[정기모임] 2019년 6월 24일

by 다놀 놀이지기 2020. 2. 18.

언 제; 6월 24일 (월)
어디서; 시민공원
누 가; 구미정,이정민,정윤경,한혜정,정여진,이나윤
강미영
무엇을; 오늘은 놀이하기로 한날이나 참여인원도 적고해서 오랜만에 한살림 선언을 읽고 지난 이야기도 나누었어요~
모임때마다 한살림 선언이나 지향을 읽으면 좋겠다고 해서 앞으로 모임전에 읽고 시작하기로 했어요
한살림 선언을 함께 공부해보고 싶다는 의견도 나왔어요
맛나게 싸온 도시락 나눠먹고 미정샘 준비해오신 맛난 차도 마시고 왔습니다

 

한살림 운동의 지향

 

우리는 우리 안에 모셔진 거룩한 생명을 느끼고 그것을 실현합니다.

자기 안에 모셔진 거룩한 생명을 공경할 때 자기 다음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나를 모시고 공경하듯 다른 사람의 거룩한 생명도 공경합니다.

 

우리는 이웃과 생산자의 소비자를 가족으로 생각합니다.

무관심과 소외가 만연한 우리 삶에서 이웃 간의 믿음과 사랑을 회보하고자 합니다. 한살림의 생산자는 소비자의 생명을, 소비자는 생산자의 생활을 책임지면서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이루어 나갑니다.

 

우리는 우리가 딛고 사는 땅을 내 몸처럼 생각합니다.

어머니의 젖을 통해 어린 생명이 길러지듯 우주의 젖인 안전한 밥상을 통해 인간의 생명은 길러집니다. 그래서 식량 생산의 터전인 땅과 우린 농업을 살리기 위한 삶의 문화를 일구어 생명살림을 펼쳐 나갑니다.

 

우리는 우주 생명의 일원으로서 생태계에 책임지고자 합니다. 

생명의 근본은 함께 사는 것입니다. 오늘의 나를 있게 한 모든 자연환경, 햇빛과 그늘, 바람과 도랑을 흐르는 작은 물까지도 귀하게 여겨 사랑을 나누고자 합니다. 그렇게 온 생명이 더불어 사는 생명살림 세상을 만들어 나갑니다.

 

우리는 더불어 사는 삶을 위해 나부터 시작합니다.

한살림은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의 존재를 넓혀 이웃과 자연 만물, 나아가 다음 세대에까지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서로 보살피며 돕는 운동입니다. 나부터 삶의 가치와 생활양식을 바르게 전환하는 실천을 할 때 우리 지역을 이웃과 함께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다음모임은 7월 8일 (월) ' 결 ' 에서 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