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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놀이/센터 돌봄교실 놀이수업

금곡사회복지관 7월

by 정여진베짱이 2022. 8. 5.

7월25일(월) 금곡복지관 14차시
방학이 시작되고 첫날. 북적북적 다른 날보다 참여하는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오늘은 고누놀이와 경찰과 도둑, 오징어 달구지를 하였습니다.

차분하게 앉아서 고누놀이에 심취해 있는 아이들이 너무 기특하고 예뻐보였습니다.

우물고누, 십자고누 를 공통적으로 하였구요, 좀더 원하는 2,3명에게 줄고누와 바퀴고누를 알려주었습니다.

바퀴고누에 재미를 느낀 남자아이는 좀더 하고 싶어하는 아쉬움까지 내비쳤습니다.

이제 돌봄센타에 고누가 비치될꺼니 하고 싶으면 언제든 선생님께 꺼내달라고 하면 된다고 알려주었어요.

고누놀이로 한시간 꽉채우고 경찰과 도둑을 하였습니다.
예전과 다르게 충돌도 많이 줄어들고 재미있게 즐기며 놀았습니다.

오징어달구지로 마지막 놀이를 선택하였는데, 간식 시간이 앞당겨져 한판 마무리 하고 두번째 놀이판 시작하자 마자 마쳐야했답니다.

아이들이 아쉬워하는 표정이 저는 고맙고 좋더라구요.
다음주에도 아쉬운 마음 더해 더 잘놀꺼라는 기대때문일까요 ㅎㅎ



7월 4일(월) 금곡복지관 돌봄(12차시)
신랑방에 불켜라, 구슬담기, 가위바위보야구,
꼬리따기 함께 했어요~

신랑방에 불켜라 노래를 부르며 가위바위보~
헷갈려서 여러번 규칙을 물어보고...ㅋ
활동적인 아이들도 구슬담기가 재미있는지 조용히 놀이에 집중...

놀이도중 늦게 온 친구는 중간에 끼질 못하고 혼자 쉬고... 한참을 그렇게 있더니 꼬리따기에서 함께 뛰어노는데...
꼬리가 떼여 속상한데다 다른 친구와 넘어지다 발가락이 아파 울고... 다른친구는
한 친구가 자기 꼬리만 떼간다고 이르러 오고...
갑자기 하게된 합반 수업 이었지만 즐겁게 놀고
마무리 잘 하였습니다.^^



7월 11일(월) 금곡복지관 돌봄(13차시)
경도, 오징어 달구지, 닭장수 함께 했어요

1~3학년이 섞여있어 오징어달구지 놀이가 가능할지 다람쥐와 고민하다 한번 해보기로 했는데 처음엔 완전 엉망~~죽었다고 하니 그제서야
어떻게 하는거에요? 규칙을 다시 물어보기도 했지만 놀이가 여러번 반복되면서 스스로 규칙을 기억하고 몸으로 익히게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역동적으로 노는 과정에서 아이들끼리 부딪히기도 하고 누가 옷을 잡아 당겼어요.
누가 밀었어요. 하며 한 친구가 3~4번을 울었는데
금방 그치고 또 놀이에 들어오곤 했답니다
평소 놀이에 적극적이지 않던 한 여자 아이가
오징어 게임을 계속 하자는 말에 놀랍기도 한
오늘도 즐겁게 잘 놀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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