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태풍으로 취소되었던 가족놀이터
아쉬운 마음이었습니다
9월 가족 놀이터는 8가족 신청과 수련 샘들까지 와주셔서 더욱 신나고 즐거웠습니다
여우 술라잡기 와 얼음땡의 놀이 시작으로
아름다운 가을 하늘과 갈대 밭에서의 숨박꼭질
바위 뒤에 숨어 꼬마 아가씨와 눈이 마주쳤는데
눈이 반짝이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우리 여기 숨으면 안 보이겠지?"
난 이렇게 눈빛을 보냈고
이에 응답하는 반짝이는 눈빛과 끄덕임은
"네~~여긴 안전해요"라는 신호였지요
술래 몰래 진을 치면 다시 살아나는 숨박꼭질
오랜만에 어린 시절로 돌아간 느낌이었습니다
38 선 이라고 했던 놀이도 참 즐거웠습니다
어릴적엔 많이도 했던 놀이였는데....
다시 할수 있는 감동과 추억이라고 할까?
분필을 맘껏 가지고 바닥에 배를 붙이고 낙서 삼매경에 자유를 느끼는 아이
우리는 그 아이가 자라 자신의 인생을 멋지게 그릴것을 알기에 흐믓합니다^^
그리고 늘 멀리 와주시는 여진샘 참 아름답습니다~
(별님샘후기)
'아이들의 놀이 > 주말 가족놀이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말가족놀이터44[평화공원 10월] (1) | 2022.10.07 |
---|---|
주말가족놀이터43[기장농촌체험센터 9월] (0) | 2022.09.29 |
주말가족놀이터41[너울가지팀 9월] (0) | 2022.09.07 |
주말가족놀이터40[너울가지팀 7월] (0) | 2022.08.05 |
주말놀이터39[양산 황산공원] (0) | 2022.08.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