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0일 구서 너울가지 가족놀이
-거미줄 왕놀이, 오징어달구지, 꼬리잡기
가족들이 모이는 동안에 놀면서 기다리자고 똥글이가 제안을 하니 아이들이 거미줄 왕놀이 하고 싶다고 말하고 알아서 놀이판도 그리고,“시작”도 적고 가위바위보로 왕을 뽑고 자연스럽게 놀이가 시작되었습니다. 계속 놀고 또 놀고 충분히 놀았던 아이들이라 거미줄왕놀이 안에서도 또 다른 놀이처럼 느껴질 정도로 창의적인 생각들이 오고 갔습니다.
다음은 오징어달구지 놀이판옆에서 옹기종기 모여 똥글이의 놀이방법을 다 같이 듣고 놀이를 시작했습니다. 놀이를 하는데 몇몇 아이들이 넘어지고 밀리고 하는 과정에서 한쪽에서는 울고 같은 또래친구와 한팀 하고 싶다는 불만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놀이가 시작되면 또 놀이판에 들어와 놀이를 하고 또 아프거나 억울한 경우가 생기고를 반복했습니다.
하지만 너울가지 가족들은 아이들과 부모님의 반응이 놀라웠습니다.
갈등이 일어나도 아이들의 상처에도 아이들의 마음은 받아주면서도 갈등 상황등에는 모두다 수용이 가능한 가족놀이팀이었습니다. 이것은 모든 이해관계가 성립되었을 때 가능한 것이라 더 의미있게 와 닿았습니다. 그리고 베짱이와 놀고 다 함께 계속 놀았기에 이루워질수 있는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다음은 꼬리잡기를 하기위해서 장소를 이동하고 꼬리잡기로 놀았습니다.
아이들끼리 꼬리잡기를 신나게 하고 함께 하고 싶은 부모님들과 같이 놀았는데, 진심으로 노는 부모님들이 함께하니 아이들의 놀이는 더 힘있는 놀이가 되었습니다.
어떤 부모님은 부부끼리 해보겠다고 하셔서 놀이가 시작되었는데, 너무 재미있는 장면이 나와서 모두 다 함께 한바탕 크게 웃었습니다.
너울가지팀의 아이들과 부모님들 모두 최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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