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노벨유치원 교사연수

11월 24일(목) 창원 노벨유치원 교사연수

이번 시간에는 아이들이 아닌 선생님들의  잠재되어 있는 감정, 협력을 강하게 느껴볼수 있는 놀이 시간을 준비하였습니다.

딱지 날리기, 신발 던지기, 인간볼링, 오징어 달구지, 장명루

몸풀기로 딱지를 날려보고 신발 던지기를 해보았어요. 난이도를 올려 두개의 의자를 붙여 위에 신발 올려보기...아슬아슬하게 비켜가는 아쉬움에 탄성을 지르고 성공한 샘들은 기쁨을 만끽하던중 신발을 주우러 가다 신발에 맞는 분도 계셨어요

인간볼링에선 가위바위보가 왜케 어려운지...

노벨 유치원 선생님들중 아무도 오징어 달구지 놀이를 모르셨어요. 놀이를 시작하는데 초등 고학년과 비슷한 성향을 보이시던 20대 선생님...무서워서 공격은 안하시고 계속 회의만 하심. 수비팀은 강을 지키기 위해 방어를 하고... 여러번 판을 바꿔 갈수록 조금씩 몸을 움직이며 재미를 알아가던중 격렬하게 공격을 하셔서 팔찌가 떨어지고 넘어져서 끌려나오기까지 하심.

아이들이 위험을 만나야 하는 이유에서 한계와 위험에 도전하다 보면 위험을 보는 감각이 발달합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자기 몸을 지킬수 있도록 하며 아이들을 위해 무엇을 할수 있는지 생각해보자! 강의를 끝으로 선생님들의 후기를 나눠보았습니다.

뜯기고 할퀴고 지치지만 재미있었습니다. 손이 후들거린다. 먹은게 다 소화된것 같다. 티비로 보던 놀이를 실제로 할수있어 좋았습니다. 연수를 여러번 들었는데도 새로운 놀이를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함께 할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줘서 감사합니다.

똥그리, 버찌 수고 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