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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놀이/초등학교 한반 놀이

연서초 어울림 한 반놀이

by 하리보갱지니 2023. 5. 1.

4월28일 (금) 연서초2-4, 2-5반
놀이; 모서리 왕놀이, 여우야뭐하니

모서리왕놀이 설명을 듣고 하나둘 가위바위보를 하기 시작~가위바위보 지는것에 아무렇지 않게 열심히  무한반복하며 왕에게 도전 또 도전합니다. 전 10번이나 왕 했어요~전 2번밖에 못했어요 하며 아쉬움을 표현하지만 다음 놀이에 금방 빠져드네요
여우야뭐하니~밥 먹는다
무슨 반찬~너희들!!
하며 친구들을 열심히 잡으로 갑니다
규칙도 잘 지키고 더운데도
더 뛰어다니고 싶어요 하는 아이들이네요 .도구 필요없이 언제 어디서든 몸으로 놀이할 수 있음에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마무리 인사하기 전 노래가 부르고 싶다고 문어의 꿈을 열창해줬어요



5/1 (월) 연서초 한반놀이 1-1반,1-2반,1-3반
놀이:가위바위보 달리기, 여우야 몇시니

각반마다 담임선생님의 성향에따라 아이들이 노는 모습이 달라보였습니다.
엄한 선생님반은 질서를 잘 지키며 놀꺼 같은데 그반대였고 좀 자유롭게 풀어주는 선생님반은 규칙도 잘 지키고 더불어 응원도 잘하며 반친구들과도 잘 어울려  노는 모습이었습니다.
1학년이라 아직 가위바위보는 서툴렀지만 이기면 왕의자에 앉아서 거만하게 다리도 꼬고
'나~이런사람이야'라며 연신 함박웃음을 짓는 모습들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여우야 몇시니에선 한시간에 한걸음이라고 여러번 말했음에도 마음이 앞선 친구들이 많아서 성큼성큼 앞으로, 여우술래는 친구들을 잡고싶은 마음에 도착선안까지 쫒아와서 잡기도 했는데 그렇게 잡힌 친구는 억울하다며 선생님께 얘기하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땡볕 운동장에서 수업을 하다보니 시간이 갈수록 '머리가 뜨거워요~' '땀이 너무 나요~'라는 친구들이 있어서 놀이하나를 하고 그늘에서 잠깐 물 마시며 쉬는 타임도 가졌습니다.
베짱이쌤이랑 다람쥐쌤의 멋진 진행을 열심히 눈여겨서 보고 좋은말은 메모해서 돌봄이나 다른놀이에 써봐야지 하며 많이 배운 하루였습니다~
많이 부족한 저의 진행에도 응원해주신 두분선생님께 감사드리며 아직은 많이 배울게 많구나 하는것도 한번 더 느낀 하루였습니다~^^



연서초등학교
1-4반, 1-5반
가위바위보 달리기, 여우야 뭐하니
구미정, 강미영

바닥에 그려놓은 원주위에 아이들이 팀을 이루어 섰습니다. 팀시작점에 네모상자를 그려 '문'이라고 표현하고 문을 통과해서 가위바위보 하러 나오기로 했습니다.

서로 우리팀 이기라며 친구들 이름 부르며 이겨라~이겨라~ 응원하는 모습이 너무 진심이 느껴져서 웃음짓게 했습니다.
한 친구는 가위바위보를 너무 잘해서 그 팀의 다른 친구들이 1-2번 밖에 가위바위보를 하지 못해서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여우야뭐하니? 놀이를 시작하는데, 알지만 산을 올라가는 노랫말이 처음엔 어리둥절 했지만, 반복하니 어렵지 않은 노랫말이 되었습니다.

살았다~ 하면 도망가는 친구를 쫓아가는 여우친구들. 한사람만 잡을수 있다는 규칙을 너무 잘 지켜주었어요.

끝까지 살아남아 여우가 되지 않은 친구들, 잡혀서 여우가 된 친구들 모두모두 박수치며 잘했다며 칭찬해주시는 버찌.

오늘 했던 즐거웠던 놀이는 친구들덕에 할수있었다. 쉬는시간, 체육활동 시간에 언제든 할수 있다는걸 다시 한번 알려주며 마쳤습니다.

오랜만에 버찌와 함께한 한반놀이 수업이었는데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놀이방법을 알려주시는 모습을 배워왔습니다. (귀엽고 앙증맞은 버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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