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초 5월 1주차 – 8자술래잡기, 모서리 가위바위보, 술래잡기, 공놀이, 산가지
아이들과 함께 강당에 들어서니 한 아이가 무지개에게 오면서 무지개그림을 그렸다고 건네줍니다. 색깔 하나하나 그렸을 아이의 마음이 너무 고마워서 안으면서 고맙다고 했습니다. 또 어떤 한 아이는 여기 학교가 무지개 교실이었으면 좋겠다고 하는 말에 깜짝 놀라기도 하고 고마웠습니다.
놀았던 모서리 가위바위보를 시작하니 아이들이 알아서 가위바위보를 하면서 놀기 시작했습니다. 8자술래잡기로 놀기로 약속한 반에서는 같이 놀지 못했던 친구에게 아이들이 놀이방법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고, 놀이판을 보자마자 바로 놀이가 시작되었습니다. 몰입해서 놀다보니 8자술래잡기만으로 놀았습니다. 여기저기서 의견이 맞지 않아서 무지개에게 이야기를 하길래 그 아이들을 불러서 서로 이야기 할 수 있도록 하니 가위바위보를 하거나 서로 말을 하면서 해결을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다가 눈이 마주치면서 서로 웃기도 합니다.
지우개피구를 좋아하는 반 아이들이 무지개피구라고 바꿔서 부르기도 하면서 함께 한바탕 웃었습니다. 지우개피구 공격할 때 서로 패스하는 모습과 지우개를 양보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다른반 아이와는 공놀이로 놀고, 산가지로 반복해서 놀았는데, 아이의 놀이 방법이 섬세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반복놀이의 힘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5월 2주차 명문초
: 지우개피구, 매미술래잡기, 여우야몇시니, 얼음땡, 산가지
지우개피구 놀이판만 봐도 지우개피구 할 준비를 하는 아이들입니다. 친구들과 지우개를 주고 받으면서 작전을 세우기도 하고, 지우개를 양보도 하면서 놀이를 합니다. 여우야 몇시니를 알려주고 뛰어 놀았습니다. 여우가 몇시라고 외치는지 귀를 기울여서 듣는 아이들, 식사시간이다를 외치기전에 미소를 띄는 아이, 너무 즐거운 놀이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이 하고 싶어 하는 놀이도 같이 하면서 뛰어 놀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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