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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놀이/초등 돌봄교실 놀이체육

명문초 3월 3,4주차

by 다놀 무지개 2023. 5. 25.

명문초 3월 3주차 

저번시간에 했던 모서리 가위바위보를 하고 싶어해서 여는놀이로 시작했습니다. 한참을 가위바위보에 집중해서 노는 모습이 좋았고, 술래수건을 건네며 술래잡기로 이어서 놀았습니다. 
술래잡기를 시작한다고 말하기보다는 “술래, 술래, 술래”를 외치며 손을 모으니 술래들이 모였고, 파이팅을 외치고 1~10까지 세고 시작되었습니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로 놀이를 바꿀 때, 줄을 세우지 않고, 다른놀이를 한다고 말 하지 않고, 먼저 꼬깔을 세우러 가면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외치며 “다”하고 멈추고, 또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하고 멈추면서 놀이 시작을 알리니, 자연스럽게 놀이가 바뀌게 되면서 놀이대형으로 쉽게 만들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조금씩 다툼이 일어나는 일도 생기는데, 아이들 스스로 가위바위로를 해서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명문초 3월 4주차 – 얼음땡, 지우개피구,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산가지

안전약속을 같이 외치고, 한번 더 안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얼음땡 놀이를 시작했습니다.
술래를 하고 싶어하는 아이들이 많았지만, 계속 놀 수 있다고 이야기를 하니, 이제는 다음번에 술래를 하겠다고 하는 아이들도 많았습니다.  술래일 때 최선을 다하는 아이, 열심히 도망가다가 얼음하는 아이, 얼음인데 움직이는 아이, 움직임을 다르지만 아이들 모두 땀을 뻘뻘 흘리며 신나게 웃으면서 뛰어노는 모습이 새삼 새롭게 와닿은 한주였습니다. 
지우개 피구를 할때도 지우개를 같이 미는 모습을 보였는데, 비록 지우개는 멀리 밀리지는 않지만 함께 하니 더 많이 웃으면서 지우개피구를 하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너무 하고 싶어하는 몇몇 아이들이 있어서 처음으로 나누어서 놀았는데, 아이들 스스로 놀이를 이어가며 놀았습니다. 
3월 한달 동안 아이들도 저도 놀이를 통해서 성장해 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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