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종합사회복지관 어린이 놀이활동가들의 오늘은 노는 날 3

7월 15일 토요일 오전 9시~ 오후 3시
오전; 번호 술래잡기, 바나나술래잡기, 오징어달구지, 가위바위보달리기 , 고무줄

아이들에게 놀이가 체험이 아니라 일상이
되길 꿈꾸며 한없이 부족한 시간이지만
한 달에 한 번 매월 세째주 토요일에 열리는
신나는 놀이데이~ 세번째 시간엔 여러가지 술래잡기와 가위바위보놀이에 고무줄뛰기와 오징어달구도 함께 했어요~ 처음엔  놀이 규칙이 생소했지만  놀이판이 거듭될수록 날렵한 몸놀림과 밀고 밀리는 몸싸움과 수비는 수비대로 공격은 공격대로 놀이의 요령을 익혀가며 오징어게임의 짜릿함을 맛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고무줄과 오징어달구지는 남은 회기동안 계속 반복하며 놀아보겠습니다~ )

오후 ; 여우야몇시니, 1,2,3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 협동제기, 모서리왕놀이, 지우개피구

세 번째 만남 동안 어울려 놀고 점심도 같이 먹다보니 처음 만날때의 어색함은 많이 사라졌어요.
한 동네 아이들 처럼 어느새 언니언니 하며 따르기도 하고 자연스레 형동생 서열도 생겨납니다.
아직은 서로 술래를 하고 싶어 놀이가 산으로 가기도 하지만 어른의 입장에서 간섭을 최소화 하고 아이들의 노는 모습을 지켜봐 주시는 (주말마다 귀한시간 함께 해주시는) 자원봉사자분들과 복지관 담당선생님과도 점점 끈끈한 우정이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