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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놀이/주말 가족놀이터

[서울]광장종합복지관 주말가족놀이터 (120회 ~ 123회)

by linda222 2023. 10. 28.

백 스무 번째 주말가족놀이터
9월9일(토)  오후 2시 - 4시
진행: 이정민(똥그리) 협력: 이정임(장미)
수련: 이훈희(거북이)
놀이:  가위바위보 자리 바꾸기,  얼음땡,  모둠딱지치기

아이들끼리는 처음 만나지만 부모님들은 봄 부터 복지관 프로그램을 함께한 사이였다.  그래서인지 부모님들은 첫 수업부터 적극적이고 아이들은 수줍어하며 놀이를 시작했다.  얼음땡하는데 자기 부모님만 잡으러 다니는 아이도 있었고 가위바여보 자리바꾸기에서 술래가 걸리면 중간에 나오는게 부끄러워 안하려는 아이도 있었다. 오늘의 마지막 놀이  모둠 딱지치기 에서 그 모든벽이 허물어지고 말았다.  자기팀을 위해 친하든 안친하든 아무나 붙들고 딱치를 친다^^  놀이의 힘~  



백 스물 한 번째 주말가족놀이터
9월23일(토) 오후  2시 - 4시
놀이:  사랑합니다.왜요?, 가위바위보 발벌리기,  바둑알 이사가기, 가위바위보 달리기,  경찰과 도둑

사랑합니다 왜요 놀이로 서로를 탐색하며 오늘의 놀이를 시작합니다.  두번째 놀이시간이라 아이들의 어색함은 어디로 간지 사라졌고 아이들도 부모님들도 모두가 한가족처럼 느껴졌다.  
아이들은  놀이판에서 자신감이 생기고 본인의 존재를 인정받고 싶어한다는걸 느꼈다. 웃고 울고... 놀이판은 아이들에게 그순간만큼은 세상의 전부와도  같았다.
진지한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럽다.


백 스물 두 번째 주말가족놀이터
10월7일(토)  오후 2시 ~ 4시
놀이:  고누, 바둑알 컬링, 꼬리 따기,  장명루 팔찌 만들기

오늘은 수련 거북이도 없고 연휴라 2가족만 참석.  오붓하지만 빠진 사람들이 억울할 만큼 신나게 잘 놀았습니다.  6살 아이에게 우물 고누를 3판 연속으로 진 장미는 정말 우물로 들어가고픈 심정 ㅎㅎㅠ  6살 친구는 그 후부터  다른 모든 놀이에서도 자신감up.
본인이 잘 하는걸 발견하고 스스로 대견스러워하는 모습에 보는 나도 기분이 좋아진다.  해도 해도 끝이없는 꼬리 따기로 오늘 놀이 종결^^



백 스물 세 번째 주말가족놀이터
10월 21일 오후 2시 ~ 4시
놀이:  모서리 왕놀이, 지우개 피구, 고누

모서리 왕놀이로 첫 놀이로 열었다.  왕의 권세가 하늘을 찌른 광장종합복지관ㅎㅎ 애,어른 할거 없었다.  왕자리에 앉아 가위바위보 후 이겨서 그 자리를 지켰을때 쾌감은 말로 표현 못 한다.  가위바위보를 백번은 하게 만드는 누구나 할 수 있는 놀이^^
온국민이 좋아하는 지우개피구는 정말 끝이없이 "팀 바꿔서 한판만 더 요" 함성이 쏟아져 나온다.  지우개에 맞으면 정말 죽는것 처럼 혼을 다시 피하는 순수한 아이들.  
지난주에 빠진 가족들이 많아 다시한번 고누설명을 자~~세~~히 해주는 친절한 똥그리.  지난시간 트라우마가 있는 장미에게 6살 친구는 또 우물고누를 도전한다ㅎㅠ

마지막 시간이라 소감나누기를 하였다.  
4회기가 너무 아쉽다
정말 오랜만에 신나게 놀아봤다
옛날 우리가 자랄때 놀던때가 많이 생각났다
(아빠왈)아이를 보라고 하면 정말 눈으로 보고 있는것 만도 힘들었는데 이렇게 놀이를 배워서 이제 함께 몸으로 놀아 줄 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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