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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놀이/유치원 한반놀이

4월11일(목) 해운대교육청 소규모 협력네트워크 광남초병설유치원 한반놀이

by 알사탕 미화 2024. 4. 11.

09:20~10:10  해님반 7세
10:10~11:00  달님반 6세
11:00~11:50  별님반 5세
놀이: 별따기, 거미줄왕놀이, 얼음땡, (동대문-5세만)
주강사: 김명순(꽃님)
보조강사:김미화(알사탕)

놀이를 할수 있는 공간인 강당은 없고,교실은 좁기도 하지만 양옆으로 물건들이 많아서 교실보단, 그래도 아이이들이 뛰어놀수 있는 보도블럭이 깔려 있는 유치원 앞 빈공간에서 놀이를 진행했습니다.

유치원 아이들에겐 다소 이른 시간이라
7세 해님반은 처음엔 3명으로 시작했지만, 놀이 중에 한명 두명 등원하여 여러 친구들과 놀이를 할 수 있었습니다.
7세라 그런지 놀이규칙도 잘 지켰으며,
거미줄 왕놀이에선 두명의 친구가 왕의 자리에 올라왔는데 혼자가 아닌 함께 왕이 되겠다고 의견을 내서 흔쾌히 꽃님쌤이 친구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번갈아가면서 사이좋게 왕노릇을 했답니다.
생각보다 다문화 친구들이 많았음에도 의사소통이 잘되어 원활히 함께 놀이를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6세 달님반 친구들은 놀이를 한다고 공지를 미리 했음에도 구두를 신은 친구들과 크록스 슬리퍼를 신은 친구들이 많아서 술래잡기 놀이에선 많이 넘어져서 아파하고 우는 친구들이 있어서 다시한번 더 세심하게 유치원에서 공지를 했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5세 별님반 친구들은 시작부터 낯가림이 심한지 놀이를 하지 않겠다는 아이와 주의를 주는데도 불구하고 배외하는 하는 아이들이 있었으며,
놀이규칙도 잘 지켜지지 않았고 가위바위보도 잘 숙지가 되지 않았습니다. 잡기놀이에선 슬리퍼 신은 아이가 계속 넘어져 아파해서 꽃님쌤이 아이의 안전을 위해서 놀이판에서 빼서 친구들이 노는 모습을 지켜보게도 하였는데 도저히 놀이진행이 어렵겠다는 꽃님쌤의 빠른 판단으로 동대문으로 놀이를 바꿔서 했는데 신의 한수였습니다~
동네문 놀이를 하다 잡혔는데 처음엔 그네를 타지 않겠다고 한 아이가 놀이가 여러번 거듭될수록 놀이에 빠져서 그네도 타고 흥이나서 노는 모습에 웃음이 절로 나왔답니다.

놀이를 마치면서 별님반 선생님께서 다음 놀이는 언제하냐요?라고 물어보셨는데
1회로 마지막이라고 얘기 드리면서
유치원 선생님들과의 의사소통이
좀 부족하다는 것과 광남초병설유치원 아이들이 놀이를 많이 접해보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회성이 아닌 반복되는 놀이를 많이 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 마음이 드는 시간이었습니다~

꽃님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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