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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놀이/유치원 한반놀이

[한반놀이]용소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by 핸주 2024. 4. 19.

일시: 4월 9일 9시 30분~11시 30분
유치원야외 놀이터
진행강사: 딸기( 한혜정)
협력강사:계수나무(남현주)
대상: 3세 새싹반 (9시 30분~10시 30분)
         4세 풀잎반(10시 30분~11시 30분)
놀이: 별따기, 여우야 뭐 하니 , 얼음땡, 팡팡기차

만 3세 새싹반 친구들을 야외 놀이터에서 맞이했습니다. 하늘 보고 도리도리로 몸을 천천히 풀어 봅니다. 아이들은 땅을 밟는 순간 몸이 절로 움직이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놀이 시작 전부터 웃음꽃들이 만발합니다.

새싹반 친구들과 별따기를 하며 무수히 많은 별들을 친구 눈 속에서 발견합니다.
3세 반은 내 손뼉 한번 친구와 마주 보는 손뼉 한 번으로 별따기를 진행했습니다.

딸기가 천천히 하다가 숨참고 별따기를 할 땐 조금 더 빠르게 진행함으로 아이들이 리듬감을 즐깁니다.

여우야 뭐 하니는 음률이 있는 놀이라 아이들이 놀이를 쉽고 즐겁게 받아들이는 거 같습니다.

얼음땡! 처음엔 술래가 땡 해 주기도 했지만 반복적으로 하니 그 빈도수가 줄어들고 술래가 다가오면 얼음 하는 친구들도 차츰 늘어났습니다.

끝으로 팡팡기차 만 3세 아이들이라 가위바위보가 어렵지 않을까 했는데 괜한 걱정이었습니다.


진 친구는 이긴 친구 뒤에 서서  긴 꼬마기차들이 만들어지는 과정들이 새싹반 친구들이 하나 됨을 볼 수 있었습니다.

4세 풀잎반 친구들은  별 따기를 할 땐  적극적으로 나서는 친구도 있었지만 어색해하고 한 걸음 뒤에 서 있던 친구들이 놀이들을 거듭할수록 함께 어울려 놀고 친구들과 상호 작용 하는 모습들을 많이 보여줬습니다.

4세 반 친구들은 해맞이를  많이 해서 무척 힘들었을 텐데  친구들과 함께 뛰고 웃으며 놀이를 마쳤습니다.

딸기가 어떤 놀이가 재밌었어요? 질문에 3세 반 , 4세 반 아이들은 모두요로 답해 주었어요.
그렇지? 고르기가 엄마 좋아? 아빠 좋아?처럼 선택이 어려웠을 거 같아요.



일시: 4월 17일(수) 9시 30분~11시 30분
대상: 5세 반 꽃잎반 9시 30분 ~10시 30분
          5세 반 열매반 10시 30분 ~11시 30분
놀이: 감자에 싹이 나서, 여우야 뭐 하니,
          모서리 왕놀이, 팡팡기차

미세먼지가 나쁨을 계속 가리켜 장소가 지하 강당으로 결정되어 진행했습니다.

아이들의 놀이에 대한 신명을 느낄 수 있는 두 시간 수업이었습니다.

모서리 왕놀이 중 가위바위보에 조금 서툴지만 미소가 백만불인 친구가 있었습니다.

딸기의  아이디어로 지금 왕자리에 앉아 있는 친구들과 가위바위보해서 왕자리에 앉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는데 미소가 백만불인 친구가 이겨서 앉게 되자 그 친구는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은 표정을 지었습니다.

오늘~
아이들이 놀이 중간중간에 보여준 찐 웃음들 , 선생님들의 적극적 참여로 놀이판이 정말 풍성 해 졌습니다.

아이들은 정말 놀고 싶어 하는구나 💕  현장에서 더욱더 체감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저희들이 원을 나서는데 아이들이 "안녕히 가세요?"를 떼창을 해 주는데 찐한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용소초 병설 친구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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