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어울림 놀이

일자 : 2024. 11. 2 (토)
시간 : 10:00 ~ 12:00
진행 : 베짱이
협력 : 꽃님, 다람쥐
놀이 : 접어, 가위바위보 자리바꾸기, 숫자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 동대문얼음땡, 3인 가위바위보, 경찰과도둑, 모서리왕놀이, 산가지

양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주관하는 [또래상담자 연합활동]으로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이 모여 어울림 놀이를 하였습니다.
이른 주말 아침 22명의 아이들이 참석하였는데, 활동을 위해 몸을 일으켜 참석했다는 사실이 참으로 대견스러웠습니다.
낯선 분위기에서 속에서 베짱이가 알려주는 놀이를 하였습니다. 아직은 서먹한지 몸이 살짝 무거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동대문 얼음땡을 하고 부터는 확실히 아이들의 몸놀림도 재빠르고, 모든 아이들의 얼굴에 웃음기와 장난기가 가득 나타났습니다.
3인 가위바위보를 하는데 다람쥐, 꽃님이와 함께했던 학생... 가위바위보 계속 지는 바람에 무한 스쿼트 운동이 되어버린 놀이였습니다.

아이들이 한마디 한마디 남겨준 소감덕분에 정말 잘놀았다 느껴졌던 하루였습니다.
- 오랜만에 뛰어놀아서 재미있었다.
- 벌써 놀이가 끝났다는 사실이 아쉽다.
- 20대가 되어 뛰어놀 기회가 더 없었는데, 함께 뛰어놀수 있어서 즐거웠다.
- 걷기 싫어서 다른걸 선택해서 왔는데, 더 많이 뛰어놀았다. 힘은 들었지만 후회되지 않은 선택이었다.
- 나보다 다 어린 동생들인데, 함께 웃고 어울려 놀아서 좋았다.

2년전에도 놀이를 했던 학생들도 다시 만났는데, 여전히 재미있었고 반가웠다고 인사해줘서 고마웠고, 또 오겠다는 약속도 해주었습니다. (또 만나~~)

고학년 아이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신나게 뛰어놀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신 양산청소년상담센터 담당자께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