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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놀이/초등학교 한반 놀이

[위클래스] 문현초 한 반놀이 1-2, 1-1

by 하리보갱지니 2023. 9. 21.

9월21일 (목) 문현초 어울림 한반놀이
1ㅡ2, 1-1
강사 ㅡ 김명순, 김미화, 곽경진

놀이 ㅡ 모서리가위바위보, 여우야 몇시니?, 바나나술래잡기, 대문놀이

에너지 넘치는 1, 2반 친구들과 오늘 땀이 송글송글 맺히고 위옷이 땀에 젖을 정도로 신나게 놀고 왔습니다.
2학기라 줄은 촥촥 잘 서는 친구들~ 놀이수업이라 줄서면서부터 몸이 근질근질 장난끼가 올라오는 친구들도 있었어요. 체조를 하고 모서리 가위바위보를 했는데, 가위바위보 박자를 맞추어내는 것이 아직 잘 되지않아 옆에서 구령을 해주었더니 놀이가 계속 진행되자 점점 맞춰져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박자가 틀려도 친구에게 화를 내거나 재촉하는 친구들은 많이 없었어요. 👍👍


여우야 몇시니? 놀이를 진행할 때 선생님이 술래가 어깨를 살짝 터치하면 같이 여우가 된다고 했더니, 자기는 어깨가 아닌 등을 터치당했기 때문에 잡힌게아니라던 친구도 있었어요. 1학년들에게는 좀 더 디테일한 놀이 안내가 필요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처음에는 성큼성큼 가던 친구들도 몇번 반복하자 걸음보폭이 점점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어요.


바나나술래잡기는 친구들이 매우 좋아했는데, 술래를 1,2,3,4번째까지 미리 정해두어 큰 트러블없이 진행이 되었습니다. 앞 반은 술래가 친구들에게 쫓겨다니기도 했으나, 몇 차례 반복하며 술래가 친구를 잡는 원래의 놀이 방법대로 진행되었어요.
역시 놀이는 반복하고 또 반복해야만 놀이의 방법, 내 몸 사용하기, 다른 친구와 어떻게 함께 놀 수 있는지 스스로 알수 있게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수업을 마무리했습니다.

땀을 송글송글 흘리고, 헉헉 거리면서도 더 놀고싶다고 이야기하던 친구들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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