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2일(금) 해운대초 위클래스 6학년 3반(1차)
세모딱지 접어서 치기, 오징어달구지
주강사:다람쥐, 협력강사:꽃님, 수련:버찌
모둠별로 딱지를 접는데... 제가 제일 안되는게 종이접기에요, 세모딱지가 왜 이렇게 어려워요~라고 얘기 하는 친구들. 6학년이라 다 잘 접을줄 알았는데 저의 생각이였어요. 접으면서 어색했던 분위기는 금방 사라지고 모두가 어우러져 놀이에 몰입하는 모습. 6학년들도 아이들이구나~라고 느끼며 최근들어 가장 재미있게 딱지를 첬어요.
딱지로 몸을 풀고 난뒤...
다람쥐의 자세한 설명과 놀이시연에도 규칙을 이해못한 아이들. 놀이판이 반복되면서 자연스럽게 규칙을 익혀가고 얼떨결에 죽은 친구는 억울해 하며 승부욕이 올라오기도 하였어요. 놀이판 밖에서는 목청껏 소리지르며 훈수를 두는데...지켜보던 담임선생님께서도 답답하셨는지 같이 거드셨어요. 놀이가 반복되고 역동을 격으며 철인이 된 친구들과 만세통을 밟은 친구들은 온 몸으로 기쁨을 표현했어요. 재미있었다고 얘기해준 여자친구와 승리해서 기쁘고 저 혼자서 한것이 아니라 오징어팀 친구들 덕분이라고 멋지게 얘기해준 남자친구의 소감으로 마무리하였습니다.
9월 26일(화) 해운대초 위클래스 6학년 3반(2차)
놀이:오징어달구지, 지우개피구, 얼음땡
주강사:다람쥐, 협력강사:꽃님, 수련강사:버찌
같은 놀이를 하는데 앞 시간보다 잘 어우러지지 않는것 같았어요. 적극적인 모습보다 몸을 사려가며 노는 친구. 보이지 않는 갈등과 미묘한 긴장감이 맴도는것 같았습니다. 친구를 배려하는 모습도 볼수 있었으며 더 역동적로 놀고 싶어하는 친구도 있었어요. 2차시 보다 더 많이 놀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으면 좋았겠다라는 아쉬운점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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