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수를 만나는 안민초 아이들은 1학년이 대부분이고 2학년은 시간에 2-3명씩 있습니다. 월요일에 약속을 기억하는 친구 놀이방법을 설명해 주는 친구 푸른하늘 은하수 노래를 끝까지 불러주는 친구 ㅎㅎ 다양한 아이들을 만났습니다.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가위바위보왕놀이 , 달팽이, 별따기를 진행했는데요. 달팽이의 경우 아이들 숫자가 많을 때는 안쪽이 비좁아 차례를 지키며 순서에 맞게 나가는것에 좀 힘들어 했어요. ㅠ.ㅠ 여우야여우야 뭐하니 할 때 사람이 한명이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쉬고 싶은 아이들이 많아서 제가 쉬어라 했습니다. 그런데 그 혼자 남은 아이가 여우에게 잡히자 우는 겁니다. 이유는 친구들이 다 쉬고 있어 속상하다였습니다. 제가 아이들을 불러 놓고 지금 친구들이 쉬고만 있어 속상하데 하니 아이들이 그때 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겁니다. 두번째 만나는 시간에는 친구와의 갈등도 조금씩 일어나네요. 저한테 용기를 불어 넣습니다.
3월 2주차
월,수 가위바위보 이어 달리기, 경찰과도둑, 거미줄 왕놀이, 지우개피구, 제로 게임 제로게임은 돌봄2실 아이들이 한꺼번에 빠져나가 3명이 남아서 해 봤는데 평소 말이 없던 아이가 조용히 저에게 와서 선생님 재밌어요. 하더라구요. 수가 적을 때 한번 씩 해보려 합니다. 시차가 거듭 될 수록 아이들 간에 갈등들이 나타 납니다. 선생님들 말로만 듣던 진심어린 사과가 아니다 부터-미안해 라고 상대 어깨를 터치하면 사과가 아닌 저를 치는 것 같다 여러가지 말들이 오가지만 아이들 서로가 어떻게 해야 할 지 잘 알더라구요. 감사한 시간들이었습니다 💕
3월 3주차
놀이ㅡ화석술래잡기, 지우개피구, 손수건 돌리기, 모서리가위바위보, 손님 모셔오기, 나는 내가 정말 좋다.
월요일은 예절실에서, 수요일은 b~ learning교실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수요일날 하는 교실은 책상들이 둘레에 있어 아이들에게 안전에 대해 한번더 얘기 해 보았습니다. 손님 모셔오기 할 때 빈 자리를 제가 손짓 해 주고 있었습니다 .ㅠ.ㅠ 아이들이 놀이에 빠져들게 해야 하는데 아이들 스스로 벌칙을 코끼리코 10바퀴 다수결로 정하니 잘 따라 주었습니다. 나는 내가 정말 좋다는 손바닥이 아프다면서도 중독적인 리듬에 모두 함께 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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