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7일(화) 화명초 돌봄
가위바위보 발벌리기, 얼음땡, 여우야 몇시니
줄부터 세우기 힘들며 전체적으로 놀이가 잘 진행되지 않았어요. 참여 하기 싫어하는 아이도 있고... 유심히 지켜봐달라는 친구도 있었어요. 2학년 오빠의 거친 언행으로 1학년 여자 아이가 놀래서 달래주었어요. 돌봄 선생님께 내용을 잘 전달 했으며 다놀 샘들과 통화시 조언을 듣고 좀 더 관심을 줘야할것 같아요.
3월 15일(수) 화명초 돌봄
먼저 가야하는 친구, 방과후를 갔다가 못노는 친구들이 있어 돌봄1, 2반 아이들이 섞여서 놀았습니다. 앞타임에는 2학년 친구들이 대부분. 몸을 사리지 않고 격렬하게 놀았으며
뒷타임엔 1학년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한데 어울려 마냥 술래가 하고 싶어 친구들을 잡으러 다니기만 하는데도 다들 신나게 뛰어놀았습니다.
3월 29일(수) 화명초 돌봄
오늘부터 운동장 한켠에서 모래놀이를 하려고 모종삽을 준비해갔어요. 자유놀이와 야외에 나간다는 말에 2학년들은 오예~~ 1학년들은 어디서 놀아요?, 뭐하고 놀아요~? 계속 물어봄. 저마다 밥그릇과 모종삽으로 협력해서 산을 만들고 땅을 파고...한쪽에선 낡은 공으로 공놀이를 하고...벚꽃잎을 하나하나 주워다 자기 머리위에 날리며 환하게 웃는데
'아~이게 힘을 빼면 느낄수 있는 평화로움이구나' 라는걸 느낄수 있었어요.
아이들은 늘 똑같은데 저에 불안한 마음으로 여태껏 아이들을 데리고 나올수 없었다는걸 알아차린 시간이였습니다. 살짝 울컥함이 올라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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